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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클럽 라이프 ]

영국친구 맷의 집들이

최저가보장!태국자유여행은 타이클럽!

타클이의 남자친구분은 미국인이다.

앞서 포스팅에서 간간히 언급한바가 있었다.

타클의 남친님의 친구분이 타클네 근방으로 이사를 오면서 집들이에 초대를 받았다.

영국인 친구로 이름은 매트..

태국여자와 결혼한 매트가 요리솜씨를 발휘한다길래 와인한병을 사서 들고갔다.

한국은 집들이때 휴지, 세제 등등을 사가는데 외국인들의 경우 다르다.

와인을 주로 사간다고 한다.


저녁 식사 준비가 한창이였고 매트는 먼저 빵과 와인, 포도쨈 듬뿍 올린 치즈를 주었다.

수도 없이 말한 100% 토종 입맛의 타클...

아아아~ 치즈는 왜 처음 한입만 맛있는지 모르겠다. 먹다 보니 느글느글~


그래도 맛있게 구워진 빵과 함께 와인이랑 먹으니 입맛이 살아났다.


자 오늘의 메인 요리.

포크 벨리 튀김??? -_- 아.. 이름을... 두꺼운 삼겹살을 오븐에 구워 오리엔탈 소스와 함께 곁들여서

먹었는데 이게이게 예의상 맛있게 멋는 척을 했지만

삼겹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클로써는 맛은 그다지..

비계때문에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다..ㅠ.ㅠ 비계만 빼고 살만 먹으면 예의는 아닌거 같고..

겉은 너무 딱딱했고.. 미안 매트.. 사실 내 입맛엔 별로였어.. 티는 안냈지만..

그래도 정성가득한 디너는 고마웠다.

그 후 매트는 이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초대 할 때마다 이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

매트.. 너의 마음은 고마우나 꼭 요리를 해주고 싶다면 메뉴를 바꿔주면 안돼겠니?

갈때마다 이 포크벨리..이제 좀 물린다 ㅎㅎ

그래도 고마운 영국친구 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