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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클럽 라이프 ]

장금이 타클이 솜씨 발휘

무료한 토요일 저녁..

타클이는 남친님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타클의 남친님께서 저녁을 외식하자는 말에

타클이가 솜씨 발휘를 하기로 했지요.

타클이 남친님은 미국인이라 식사를 거의 외식으로 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식비로 지출이 많은 관계로 타클이가 간간히 요리를 하지요.

오늘의 요리는 치킨스테이크와 김치볶음밥으로 정했죠!


먼저 김치볶음밥에 들어갈 양파와 당근을 잘게 썰어줍니다.

마늘은 치킨스테이크에 이용할 거예요. 마늘도 잘게 잘게 썰어줘야해요.


치킨스테이크용 닭가슴살을 먼저 물에 담가 핏물을 좀 뺀 후 기름기를 제거하고

닭가슴살에 칼집을 내주세요. 그리고 소금과 후추, 허브를 솔솔 뿌려서 한 15분정도 재워주세요.


약한 불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로 향을 냅니당.

그리고 타클은 버터를 좀 넣어줬어요. 남친님께서 좋아라 하셔서..ㅎㅎ

그리고 닭가슴살을 투척~~ 약불로 뒤집어 가면서 익혀주면 되요.

간간히 마늘 향이 베인 올리브유를 숟가락으로 퍼서 닭가슴살에 뿌려주셔야해용.


닭가슴살이 다 익으면 남은 올리브유 기름에 야채를 넣고 소금 간을 약간 해서 볶아주고

접시에 예쁘게 플래이팅하면 끝!

타클이네는 따로 스테이크 소스는 아지않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간만 했어요.

다이어트식이죠 ㅎㅎㅎ


이놈의 귀찮니즘으로 김치볶음밥 과정샷을 깜빡했네요.

간단 설명! 똑같이 올리브유를 두르고 대파를 송송 썰어서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요.

그리고~ 잘게 썬 김치와 참치캔을 투척! 볶아 주세요~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밥도 투척!

설탕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빨간 색감을 내기 위해 고추가루도 한숟가락 더 넣어줬어요.

밥공기에 꾹꾹 눌러담아 접시에 이뿌게 담아주시고

계란 후라이 하나 올려주고 참깨 조금 뿌려주면 끝!


타클의 남친과 함께 할 저녁 식사 준비 완료!

타클은 항상 플래이티엥 신경을 쓰는 편이예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항상 모양을 내는 편이죠.. 아..계란 후라이는 실패네요 ㅠ_ㅠ

외국에 살면 밖에서 한국음식을 먹자니 비싸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요리가 늘 수 밖에 없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잖아요. -_- 배고픈이가 만들어 먹어여야죠..ㅎㅎ

덕분에 나날이 늘어가는 요리실력의 타클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저녁 식사!! 잘먹겠습니다아~


참! 술도 빠지면 안되겠죠 ㅎㅎ

요즘 타클이가 빠져있는 이슬 톡톡 복숭아맛!

이거이거 너무 맛있어요!! 빅씨에서 팔길래 전부 싸그리~ 사왔지요!!

이슬 톡톡 캔 하나당 55바트 였던 거 같아요.

맛있긴 한데 마셔도 마셔도 안취하는 타클.... 이거 한박스도 하루에 다 마실 수 있을 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