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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추천 투어 ]/기타지역 투어

[태국/칸차나부리] 자연속에서 코끼리와의 즐거운 시간! 엘리펀트 헤븐

[태국/칸차나부리]

사이욕 엘리펀트 헤븐 타이랜드

Elephant Haven Thailand



저번 포스팅에 이어 칸차나부리 당일 여행을 이어서 포스팅 해볼 건데요.

지난회 칸차나부리 말리까 방문기 보러가기

칸차나부리 여행의 두번째 코스로 사이욕 엘리펀트 헤븐 타이랜드를 방문했어요. 

태국은 코끼리가 아주 신성시 되는 동물이자 아주 친숙한 동물이죠.

도시에서는 잘 볼수없는 동물이고 칸차나부리에 온김에

콰이강에서 코끼리와 목욕하는 체험과 먹이 주기 체험을 해봤어요.



ทางหลวงชนบท กาญจนบุรี 4032 Tambon Lum Sum, Amphoe Sai Yok, Chang Wat Kanchanaburi 711

+66(0)61-287-7205

08:00am~15:00pm

타클은 아주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같이 간 친구들은 큰 코끼리와 목욕하는 것을 조금 무서워 했던 것 같아요.


엘리펀트 헤븐에 도착 후 제일 먼저 이렇게 주인장 분과 코끼리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세히 적혀있는 표지판을 먼저 봤어요.

뭔 말인지 아냐고 물으신다면 모릅니다..ㅎㅎ 태국 친구가 설명을 해줬지요.

코끼리 먹이인 바나나들이 저렇게 바구니에 담겨져 있었구요.

코끼리헤븐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이곳의 투어 가이드를 따라 코끼리와 목욕을 하기 위에 콰이강변 쪽으로 이동했어요.

험한 숲속은 아니였고, 그리 오래 걷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만난 코끼리!! 코끼리가 목욕을 할 준비를 하며 서서히 콰이강속으로 걸어가고 있었지요.


이미 먼저온 외국인 관광객이 코끼리와 사진도 찍고 목욕도 시켜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어요.

수영복을 챙겨왔었어야 하는데 타클은 깜빡하는 바람에 그냥 옷을 입고 들어갔습니다.

이 좋은 경험을 놓칠 순 없었지요.


드디어 입수! 타클의 남친분들은 쫄보들이였죠 -_-

큰 코끼리에 지레 겁을 먼저 먹어서 여자인 타클이 당당히 입수하고 코끼리 목욕을 시켜줬어요.

생각보다 까끌가끌한 촉감에 좀 놀랬지요,

짧은 털들이 코끼리 몸에 나있기 때문에 촉감이 까끌거렸더라구요.

되게 순한 코끼리의 예쁜 눈에 반에서 열심히 쓱쓱 문지르면서 목욕을 시켜줬어요.

골고루 문질러 달라는 식으로 코끼리가 스스로 자세를 바꿔준답니다.

가려운데가 있으면 툭툭 치면서 가려운 부위를 들이밀더군요!

헤헤~ 귀여워라~ 마치 큰 강아지 같았어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코끼리를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에 제 인생에 몇번이나 될까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어요. 정말 순하고 순한 코끼리에 또 한번 반했구요.

날씨가 좀 추워지는 시기에는 코끼리와 목욕하는 체험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코끼리들도 추워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월부터 6월 정도의 태국의 무더운 시즌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30여분 정도 코끼리와 물속에서 놀다가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을 하기위해 다시 출발지로 왔어요.

코끼리는 아주 영리한 동물인거 아시죠? 목욕하다 춥다고 느껴지면 스스로 나온답니다.

같이 숲 속을 걸으며 먹이주는 곳으로 향했지요.

이곳에 맛있어 보이는 수박이 댕강 댕강 썰어져 있었어요.

하나 집어들고 코끼리한테 줬더니 코로 받아먹더라구요.

동요처럼 코끼리의 코가 손이 맞더군요! 허허허~(재미없는 농담)


경치 좋은 자연 속에서 코끼리와 교감을 할 수 있는 투어로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코스예요.

위험하지 않을까 물어보는 분들도 많은데, 사육사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은 걱정하지마세요!

칸차나부리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아~ 참고~ 이 엘리펀트 헤븐에는 샤워시설도 있으니까요

먼저 수영복을 옷안에 입고 출발해서 코끼리와 목욕하고 먹이주는 체험이 끝난 후

간단히 샤워 후 옷을 갈아입어 주세요 ^^

지난회 칸차나부리 말리까 방문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