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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추천 투어 ]/방콕 투어

태국/방콕의 에라완 박물관&무앙보란 여행기 2탄!

최저가보장!태국자유여행은 타이클럽!

[태국/방콕]

에라완 박물관&무앙보란 2탄

Erawan Museum&Muang Boran (Ancient Siam)


저번 포스트에 이어 에라완 박물관&무앙보란 2탄을 많이들 기다렸을 거라 생각한다.

워낙 큰 무앙보란의 사진이 너무 방대하여 사진만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 늦게 올리게 된점 사과하며,

오늘은 대망의 무앙보란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사진과 각 유적의 설명때문에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바라며,

태국 고대 도시를 재현한 무앙보란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에라완 박물관&무앙보란 1탄 보러 가기 클릭!



296/1 หมู่ 7 Sukhumvit Rd, Bang Pu Mai, Amphoe Mueang Samut Prakan, Chang Wat Samut Prakan 10280


http://www.ancientcitygroup.net/ancientsiam/en/


02 709 1644

 

앞전의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에라완 박물관과 무앙보란을 가는 셔틀 버스는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하루 단 한번만 운행을 한다.

이 말은 놓치면 자비를 들여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말이다!

평일에는 셔틀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으니 알아서 갈 수 밖에 없다.

먼저 주말에 무료셔틀을 이용하여 가는 경우

방콕의 지상철 BTS 베어링역(Bearing) 하차 후 4번 출구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ESSO 주유소에 오전 11시 픽업 차량(초록색 또는 핑크색 미니밴)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시 먼저 에라완 박물관을 방문 후 1시간 가량 관람 후 무앙보란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택시를 타고 방문하는 경우

방콕의 지상철 BTS 삼롱역(Samrong)에서 내려서 3번 출구나 6번출구로 나와서 택시를 잡은 후

택시기사에게 "빠이 무앙보란" 또는 "빠이 사뭇프라칸"이라고 말하면 된다.

택시기사가 모르는 경우 "เมืองโบราณ 296/1 ถนนสุขุมวิท บางปู อ.เมือง จังหวัด สมุทรปราการ 10270" 이 주소를

보여주면 되며, 택시비는 150~200바트 정도 부과된다.


평일에 방문한 타클이는 무료 셔틀이 매일 다니는 줄알고 30분이나 기다렸다가 결국은 택시를 타고

무앙보란으로 이동하게되었다.

고생 고생해서 도착하게 되서 그런지 입구가 더없이 반갑기만 했다.


무앙보란 입구에 들와서 맵을 보니 깜짝 놀란 타클이!

사실 타클이는 무앙보란이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라는 생각에 두 세시간이면 다 구경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맵을 보는 순간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걸어서 구경하겠다는 생각은 일찍이 접어야 하니, 걸어서 구경할 정도의 크기가 아니다.


무앙보란 입구에는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각종 기념품, 주전부리 혹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야외에 있는 무앙보란은 태국의 무더위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관람시 수분 섭취가 필수!


먼저 가지고 온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하기 위해 티켓 부스로 고고씽!

무앙보란에서 에어컨이 나오는 유일한 공간으로 시원한 에어컨을 만끽하자.

(야외 관광이 시작하면 에어컨 바람은 구경도 못한다)


앞서 말했듯이 무앙보란은 걸어서는 절대로 구경을 할 수 없는 곳!

무앙보란을 관람할 수 있는 이동 수단 다섯 가지를 설명하겠다.

1. 트램

무료로 운행하는 오픈형 관광 버스로 정해진 시간에 운행.

오전 10시~오후 12시 / 오후 1시 ~ 오후 3시 / 오후 3시 ~ 오후 5시 / 오후 5시 ~ 오후 6시 30분

2. 자전거

자전거 또한 무료로 대여가능! 운동하고 살빼고 싶은 자들에게 추천.

타다가덥고 힘들어서 죽을지도...

3. 골프카트 대여

4인 골프카트 대여시 처음 빌릴때 350바트 1시간 요금을 먼저 지불

이 후 추가되는 시간은 시간당 200바트의 요금이 부과.

타클이가 선택한 골프카트 대여! 6시간을 무앙보란을 구경한 타클이는 후에 추가 요금을 어마어마하게 냈다.

그래도 제일 편한 방법으로 타클이가 추천하는 방법이다.

렌탈시 여권 혹은 운전면허증을 맡겨야 하며, 골프카트 반납 시 돌려받을 수 있다.

4. 승용차 대여

자동차를 렌탈할 수 있는데 처음 렌탈시 400바트를 지불 후 이 후 시간당 300바트의 요금이 부과된다.

운전면허증이 필수로 있어야 하는 사항이고 비싸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패스!

5. 타고온 차량으로 관광하기

개인이 차량을 대절해서 오는 경우 타고 온 차량을 그대로 타고 관광을 할 수 있는데

차량 1대당 400바트의 요금이 부과되며(운전기사비용 포함), 따로 시간당 추가되는 요금은 없다.


타클이는 4인용 골프카트를 빌려서 무앙보란을 구경하기로 결정!!

제발 걸어서 구경할 수 있다는 생각자체를 버리길 바란다. 절대로 불가능하다!

골프카트의 운전은 아주 아주 쉬워서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골프카트 운전은 누워서 떡먹기이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만약 1시간 15분을 추가로 이용을 했다면

15분을 1시간으로 간주하여 2시간 요금을 부과하니 이 점을 꼭 유념해야한다.


무앙보란은 오디오 가이드 기계를 대여해주는데 한국어도 지원을 하니

티켓부스 앞에 있는 오디오 가이드 대여부스에서 하나 빌려가는 것을 추천!

대여시 신분증 혹은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받고 대여가 가능하니 꼭 하나 빌리도록 하자!

태국 고대 도시를 재현한 곳인 만큼 가이드 없이 구경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티켓팅을 하면 무앙보란의 맵을 주는데 이 맵은 무앙보란을 구경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워낙 크기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기 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이동해야한다.

무앙보란의 맵은 태국의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서 각 지역마다의 특색있는 유적지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고대 도시를 재현한 무앙보란 렉 위리안 판씨라는 사람이 설립한 곳으로

무앙보란 외 에라완 박물관과 파타야의 진리의 성전도 이 사람이 설립한 것이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빨간색과 파란색, 초록색으로 각 건물들의 이름들이 표시되어 있을 것이다.


 빨간색 : 진짜 건물을 본래의 크기게 비례하여 그대로 제작 혹은 축소 제작한 건물

초록색 : 실제의 건물을 분해 조립하여 무앙보란에 재조립한 실제 건물

파란색 : 신화속의 이야기 혹은 옛 문서를 참조하여 상상에 의하여 만들어진 건물


의미를 알고 무앙보람을 관람하면 더 뜻깊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워낙 방대한 크기의 고대 도시인 무앙보란이기때문에 각 건물마다의 디테일한 설명까지 하게되면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요 유적지에 관한 것들만 선별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본격적으로 고대 도시를 재현한 무앙보란으로 고고고!!!


무앙보란 파크에 들어가게 되면 제일 먼저 태국의 남부지역의 유적지들을 만나게 된다.

각 유적지 앞에는 푯말과 함께 오디오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숫자가 표기되어 있어

오디오 가이드 기계에 각 해당 유적지의 번호를 눌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각 유적지의 유래와 신화속 전설을 들으면서 관람하도록 하자!


8번 : The Pallava Group of Images, Phaugnga - 재현한 조각물

팡아에 있는 프라나라이 산에 큰 나무 밑에서 발견된 힌두교 신 조각상으로

13~14세기 경에 인도의 팔라바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 조각상이 어떻게 태국까지 오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는 없고,

현재 이 조각상은 나콘시 타마랏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10번 : The Old Market Town - 실제 건물

태국 남부지역은 무역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실제 태국의 남부지역의 건물들을 분해하여 무앙보란으로 가지고와서 재조립한 실제 건물들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태국 남부지역의 옛 장터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한 곳으로

옛 태국인들의 삶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로 올트 마켓 타운내에 상점들이 열리고 있어서

각종 음료와 음식, 간식거리, 기념품등을 구입할 수 있다.


올드 마켓 타운 내에의 각종 간식거리와 기념품과 음료 등을 실제 옛 태국의 건물에서 즐길 수 있다.


무앙보란의 대부분의 유적지와 건물들은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는데 신발을 꼭 멋고 들어가서

옛 태국인들의 삶을 그대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 (단, 만지면 안되요~)


11번 옛 건물이 있는 부근에는 렉 위리안 판씨가 설립한 또 다른 역사 박물관인 에라완 박물관의 거대 코끼리인 에라완 조각상이 축소 제작되어 있었고, 파타야에 있는 목조 건축물인 진리의 성전 또한 축소 제작한 것을 볼 수 있다.


12번, 13번 : The Scripture Repository / The Bell Tower - 실제 건물

이 목조 건축물은 실제 건물로 이 건물의 목적은 불교의 경전을 모시는 탑이였다고 한다.

이  탑은 실제로도 연못 중앙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야자수 잎으로 만든 불교 경전을 벌레들이 갉아먹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연못 중앙에 만들어 졌다고 하며, 건물의 외벽에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벽화로 그려놨다고 한다.


보통 이런 높은 탑같은 경우는 실제 크기의 절반으로 축소하여 무앙보란에 재현했다고 한다.

디테일이 아주 놀랄만큼의 수준이라 마치 진짜 유적지를 방문한 듯한 느낌까지 들게 했다.


15번 : The Palace Garden - 실제 건물

실제 태국의 옛 왕이 휴식을 취했던 왕의 정원을 그대로 무앙보란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중국식 스타일의 정원이다.

이 곳에서 정사에 지친 왕이 휴식을 취했다 전해지며, 실제로 태국의 역사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역별 각 독특한 특색의 건물들을 비교해가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는 무앙보란

태국의 많은 역사 드라마 촬영지로도 아주 유명한 곳이다.


방콕의 도심 속에서 만나는 태국의 고대 도시의 풍경은 아주 평화로웠으니

누가 방콕의 도심속에 이런 곳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나 싶다!

고풍스런 유적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들로 마음의 휴식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였다.


타클이가 방문한 날 태국 학생들이 무앙보란을 견학을 왔었다.

태국 학교 선생님이 유적지와 각 건물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무앙보란의 유적지들은 내부까지 그대로 재현한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태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타클이는 자유로운 동선을 위해 골프카트를 대여하여 움직이고 있었지만 단체관광객들의 경우

트램을 이용한 관광을 하고 있었으니,

단점은 무앙보란을 전부 다 도는 코스가 아니라는 것이며, 장점은 공짜니까 편하다는 정도??

트램을 이용한 관광은 루트가 정해져있어서 놓치는 유적지도 꽤 있는 것을 참고하자!


여담으로 타클이는 빈티지한 물건들 혹은 가구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무앙보란 내 각 유적지 건물들 내부의

태국 옛날 가구들과 인테리어는 정말 탐이 났던 부분이다. 갖고싶지만 갖고갈 방도가 없네~ ㅎ


25번 : The Wihan at Wat Phra Sri Sanphet, Ayutthaya - 재현 건물

아유타야 시대 1499년에 만들어진 곳으로 아유타야의 궁전 내에 위치했었다고 한다.

이곳은 황금 부처상을 모시기 위한 곳으로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으로 파괴되고 황금 부처상을 불태웠고 하는데

라마 1세 왕이 이 부처상의 잔해를 아유타야의 왓 프라시 산펫의 체디에 끼웠다고 전해진다.


27번 : Sanphet Prasat Palace, Ayutthaya - 재현 건물

프라 바로맛라이 로카낫 왕이 아유타야를 통치했을 때 만든 궁전으로,

이곳에서 대관식과 각종 국가 예식이 거행됐다고한다.

이 궁전은 1972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태국 방문 때 여왕의 환영식을 한 곳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태국의 역사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활용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건축물 뿐만 아니라 태국의 신화와 불교와 힌두교의 전설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대충 사진을 찍어도 그림같은 사진이 나오니 사진찍는 맛이 쏠쏠하다!

혼자 무앙보란에 온 타클이는 풍경 사진만 미친듯이 찍었다는..


날씨는 더워서 죽을거 같았는데 풍경이 좋으니 견딜만 한 투어..

타클이가 오전 10시 부터 6시간 동안 무더위를 몸소 겪으며 무앙보란을 내를 전부 돌았는데 집에 가서 몸져 누워버렸다.

물론 타클이 처럼 무식하게 투어를 하지 않고 슬슬 쉬어가면서 관람한다면 힘이 들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타클이는 블로그 포스트를 위해 단 한곳도 빠뜨리지말아야 겠다는 신념으로 구석 구석을 전부 돌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나름 빼놓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몇 군데의 유적지는 볼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너무 큰 무앙보란..ㅠ_ㅠ 그래도 유적지 방문을 좋아하는 타클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였음!


곳곳에 태국 드라마의 푯말이 있는 곳은 실제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였다.


실로 다양한 종교적 의미의 탑들도 실제 느낌 그대로 재현을 해놨었는데,

타클이는 실제 건물을 구글링하여 찾아본 후 무앙보란의 재현된 유적지들을 비교하면서 관람을 했었다.

크기만 다를 뿐이지 99.9% 동일한 모습의 유적지들이 타클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45번 : The Floating Market - 진짜 건물

더운 날 땀 삐질 삐질 흘리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배꼽시계가 요동을 치지 시작했다.

이제 밥먹으러 갈 시간~ 무앙보란의 중앙에는 실제 건물을 그대로 옮겨온 플로팅 마켓이 있다.


플로팅 마켓 내에는 놀라운 것이 있었으니!!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없는 줄 알고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타클이는 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래버렸다.


더위에 지치고 배고프고 목마름까지 삼종세트로 지친 타클이는 플로팅 마켓에서

음료와 태국식 누들 꾸웨이 띠여우를 시키고 폭풍 흡입을 시전! (정말 거지같이 허겁지겁 먹었음)


에너지충전을 하고 살만하니 보이는 플로팅 마켓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긴 타클이!

플로팅 마켓내에는 각종 음식점과 기념품샥이 있어서 점심식사를 하기 딱 좋은 곳이였다.

물론 멋진 풍경은 옵션!


55번 / 56번 : Wat Chong Kham, Lampang /

The Wihan at Sa-Moeng, Chiang Mai - 진짜 건물

이 두 건물 또한 실존건물을 그대로 무앙보란으로 옮겨온 건물로 종교의식을 행하는 사찰이라고 한다.

독특한 외관을 지닌 사원이라 할 수 있다.


72번 : Prasat Phra Wihan (Preah Vihear) - 재현 건물

프라삿 프라 위한이라는 사원으로 캄보디아 국경 파놈 동 락 랜지 절벽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프라 위한 언덕 꼭대기의 사원을 재현한 사원으로 높은 언덕에 있는 사원의 위치까지도 그대로 재현해놨다.

더워서 죽을 거 같은데 수많은 계단을 올라서 타클이가 사진으로 담아 왔으니~(칭찬해주삼)

이 사원은 메르(캄보지아) 제국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고대 힌두신을 모셨던 사원이라고 한다.

2008년에 실제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올라갈 땐 힘들어서 죽을 거 같았는데 올라가서 만나는 풍경이 피곤함을 싹 잊게 했다.

시원한 바람까지 부니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실제의 사원을 축소해서 만든 모형인데도 디테일이 살아있네~살아있어!

무앙보란의 많은 유적과 건축물들은 실제로 태국 내 현존하는 건물과 유적지들이라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인상 깊었던 유적지를 방문하여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워낙 큰 무앙보란인지라 이런 작은 조각상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하나도 빼놓지않고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놓치지 않고 찍은 타클이!


74번 : Nang USA’s Look-Out Tower - 재현 건물

이 타워는 태국 농 카이 반푸 근처의 역사 공원 내에 있는 타워로 전설이 있는 타워이다.

전설에 따르자면 Nang Usa라는 이름의 소녀가 Tao Baraos라는 남성과 사랑에 빠졌는데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

소녀의 아버지가 소녀를 이 타워에 가둬버렸다고 한다.

이때 Tao Baraos라는 남자가 소녀를 보기위에 벽을 타고 타워를 올라가 소녀를 만났다는 전설이 있는 타워로

뭐 어디까지나 전설 속의 이야기!

사실은 이 타워는 선사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종교적인 의미의 타워라고 한다.

실제 이 유적지 근방에는 고인돌 같은 탑들이 주변에 있고 부처님의 발자국이 있다고 믿어지는 곳이다.

현지 태국인들은 이곳을 아주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고 있어 종교적인 의미가 아주 강한 곳이라고 한다.


86번 : The Phimai Sanctuary, Nakhon Ratchasima - 재현건물

크메르(캄보디아) 양식의 고대 태국의 주요 사원으로, 나콜 랏차시마의 피마 지역에 있는 사원이다.

실제의 크기가 높이 1000미터, 폭 600미터의 큰 크기를 가진 사원인데, 무앙보란에 축소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앙코르 와트와 동일한 크메르 양식으로 앙코르와트가 세워진 시기보다 훨씬 전에 만들어진 사원이라고 한다. 


66번 : Phra That Bang Phuan - 재현건물

태국 농카이 지역에 있는 불교적 의미의 탑으로 이곳에 인도에서 가지고 온 부처의 유몰을 모셨다고 전해진다.

새하얀 탑과 금빛의 부처상이 아름다운 탑!!


아고고.. 무앙보란을 관람하는 것도 힘이 들었었는데 포스팅을 하는 것이 더 힘든 타클이..

너무 많은 역사적 건축물들때문에 스크롤이 어마어마해져버린 것 같다.

일단 숨좀 한번 돌리고~~~


104번 : The Royal Water-Course Procession - 재현건물

아유타야 후기때는 무역이 아주 활발했다고 전해지는데 이 때 이 사진의 바지선은 왕실의 손님을 환영할때와

국가 의식을 진행 할때 사용되었다고 하며, 실제 옛 바지선 배의 모습을 기반으로 재현한 모습이라 한다.

곡선의 긴 아름다운 배의 모습은 시암 문명의 번영을 나타내고 있다.


한 컷 한 컷 사진을 찍을 때마다 캄탄이 절로 나왔으니 발로 찍어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무앙보란!

아름다운 풍경과 조경과 함께 100% 재현된 고대 유적지의 모습의 조화는 너무나도 완벽했다.


106번 부터의 건축물들은 옛 문서와 기록을 기초로 하여 만든 상상의 건물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건물들은 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신선들이 지냈을 법한 수중 정원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수중정원도 직접 들어가보고 감상할 수 있으니 두번 경험하지 못하는 기쁨을 선사하는 곳이였다.

타클이는 방콕여행을 준비한다면 꼭 무앙보란을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다.

절대 빼놓으면 안되는 코스!!


10Buddhavas of the Substanceless Universe

무앙보란의 초입구 쯤에 있는 이 아름다운 황금사원은 정말 햇빛이 쨍쨍할 때는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는 사원이였다.

아유타야 왕국의 군대가 크메르(캄보디아) 제국을 덮쳤을 때 프라삿 왕조의 화려함을 보고 만든 사원으로,

무앙 보란 방문시 이곳은 대표 포토존으로 꼭 들려봐야 하는 사원 중 하나이다.


드디어 에라완박물관부터 고대 도시 무앙보란까지의 긴 포스트가 끝이 났다.

(감격의 도가니!!)

아마도 타클이만큼 에라완 국립공원과 무앙보란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한 블로그는 없지 않을까 싶다.

(이건 여러분들이 칭찬해줘야하는 부분!!!)

방콕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필수 여행 코스로 에라완박물관과 무앙보란을 정말 제대로 강력 추천!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도, 태국의 역사를 한번에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멋진 조경과 아름다운 풍경까지 더해져 여러분에게 여행의 기쁨을 안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