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의 빈티지물품이 가득한 시암 집시 마켓!

[태국/방콕]

시암 집시 마켓

Siam Gypsy Junction Market

나이트 마켓을 방문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것 같다.

각종 저렴한 물품과 다양한 주전부리들로 입과 눈이 즐거운 곳!

방콕에는 다양한 나이트 마켓이 있는데 그중에 타클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이트 마켓이 있었으니

시암 집시 마켓(Siam Gypsy Junction Market)이다!

971 กรุงเทพฯ-นนทบุรี 29 Khwaeng Wong Sawang, Khet Bang Sue, Krung Thep Maha Nakhon 10800 http://www.siamgypsymarket.com/ 02 910 7913 오픈시간 : 매주  수/목/금/토/일 저녁 6시~새벽1시 ▶평일에는 문닫는 상점이 많으니 주말에 방문하길 추천◀

방콕의 지하철 MRT 방손(Bang son)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왼쪽길로 5분정도 걸어서 직진을 하면

철도길이 보이고 그 철도길 바로 옆에 시암 집시 마켓이 있다.

매일 열리는 나이트 마켓이 아니라 꼭 문여는 날짜를 체크하고 방문을 해야한다.

매주 수, 목, 금, 토, 일 저녁 6시부터 마켓이 열리는데

주중보다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이 시암 집시 나이트 마켓은 다른 나이트 마켓과는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이곳은 빈티지한 소품들과 구제 물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타클이가 매우 좋아하는 마켓!

타클만의 히든 플레이스!!

초입구에 들어가면 기차앞부분이 딱하니 디피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오호라~ 초입구 부터 빈티지 느낌 물씬~ 아주 마음에 들어!

초입구 부터 시작되는 상점에선 자전거 부품과 오토바이 부품들을 땅바닥에 진열하고 팔고 있었다.

얼마나 오래된 만화책인지 알수 있게 누렇게 떠버린 옛날 만화책들과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캐릭터 카드와 장난감들~

기찻길 옆에 일자로 쭉 들어서 있는 상점의 모습이 이채롭다.

건물들도 아주 옛스럽고 빈티지 스러운 분위기에 번잡하지 않은 곳으로

너무 좋았다는~ 무엇보다 사람에 치이지 않아서 완전 만족!

얼마만에 보는 LP판이냐!! 신기하다!

태국 옛날 가수들의 LP판들이 쫘르르르~ 옛날 음료수 병까지 판매!

탐나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정말 타클의 눈을 사로잡았으니~

거진 가격은 저렴하지만 간혹 보기에도 세월에 흔적이 묻어나는 골동품들은

다소 가격이 비싼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 나이트 마켓의 매력은 값을 깍는 맛 아니겠는가!!?

열심히 폭풍 애교질과 반 협박 모드로 가격 흥정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다른 나이트 마켓에 비하면 규모가 그리 큰편은 아니여도

계속 걸어가며 구경하다보면 지치는 법!

근처에 예쁘장하게 꾸며진 카페에서 맥주한잔도 하고 앉아서 식사도 즐겼다.

집시 마켓의 이름에 걸맞는 물건들이 곳곳에 있었으니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과 의류,

악세사리들이 가득하여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느낌이다.

기찻길 옆에 어찌 이리 나무집을 예쁘게도 지었을까?

또 색색의 판매 트럭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운전이 될라나? 꽤 오래된 자동차로 보여 궁금해지는 타클이~

아하~ 여기도 있구만~ 야외 이발소!!

방콕의 나이트 마켓을 가면 종종 볼수 있는 풍경으로 야외에 이발소를 만들고 머리를 자르는

사람들!! 매번 볼때마다 재미지다! ㅎㅎㅎㅎ

독특한 빈티지 악세사리들도 많아 구미가 당겼다만

알레르기가 있는 타클이는 구경만 하고 구입을 포기..

(가짜 악세사리를 착용하면 1시간내 진물이 줄줄 흐를정도..예민한 타클이)

대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낡디 낡은 오디오 믹서기가 한켠에 딱!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다는...

이 시암 집시촌은 카페를 하는 사장님들이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한다.

상점 하나하나 톡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다.

원래 옛 물건들은 저마다의 특색있는 분위기를 자아내지 않는가?!

정말 갖고 싶었던 욕조 쇼파!! 아이디어 끝판왕인 듯!!

어떻게 욕조를 반으로 잘라 쇼파를 만들 생각을 했지?

진짜 탐나던 쇼파였다.

거리 곳곳을 예쁘게 알록달록하게도 꾸며놔서 사진을 찍고 놀기도 안성맞춤!!

다양한 구제옷도 타클의 시선을 끌었으니 독특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아주 마음에 들어~ 타클이는 이곳에서 옷 한벌을 구입했다.

해가 이제 저물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는 시간..

복잡한 나이트 마켓을 선호하지 않거나 여유있게 특색있는 물건들을 구경하고 싶다면

시암 집시 마켓을 망설임없이 추천한다!

다른 나이트 마켓과는 타별화된 곳으로 독특하고 특색있는 빈티지 상품이 가득한 시암 집시 마켓!

사람에 부대끼는 시장이 싫은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해보는 것을 권한다.

방콕 여행 코스에서 빼놓지 말아야 하는 방콕 나이트 마켓 투어!

이번에는 색다른 시암 집시 마켓으로 방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