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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최신정보 ]

태국의 음식을 알아보자! 1탄

[태국의 음식 1탄]

타클과 함께 태국의 맛있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직도 팟타이, 똠양꿍, 뿌팟퐁커리만 외치는 당신!! 질리지도 않는가!!!?

이젠 좀 더 다양한 태국 메뉴를 맛을 볼 차례이다!!

다양한 태국의 음식을 찾는 당신에게 주는 울트라 초특급 태국 음식 정보!!


보통 태국 여행을 오는 타클의 친구들을 그동안 쭉 살펴보니, 태국에서 찾는 음식들이 죄다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이 나왔다. 어쩜 이렇게들 하나같이 똑같은 메뉴들만 찾는지....

팟타이, 팟풍파이뎅, 뿌팟퐁커리, 똠양꿍, 카우팟, 카오니여우 마무앙(망고밥), 땡모반(수박쥬스), 수끼

절대 바뀌지 않는 위에 메뉴들은 매번 타클을 지치게 만들었다.

그.래.서.

저 위에 의무적인 음식들을 제외한 필자가 사랑하는 태국 음식을 소개하겠다.

사실 타클은 태국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태국음식에는 향신료(고수)가 들어가있어서 향이 참 강하고 좀 자극적인 맛이 주를 이루고,

거의 볶음류의 기름진 음식들이 많기때문에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100% 한국인 입맛인 타클로서는 여간 입간에 안맞는 음식이 태국 음식이였다.

하지만 까다로운 타클이 사랑하는 음식들이 있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 찜쭘 Chim chum จิ้มจุ่ม

태국식 전통 수끼로 보면 되는 찜쭘육수가 담긴 작은 냄비

각종 야채와 고기, 해산물, 달걀, 운센(얇은 당면)을 넣고 끓여먹는 전골같은 요리이다.

작은 화로가 함께 나와서 흙으로 빗어만든 냄비에

각종 야채 고기, 해산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보글보글 끓여지면

소스에 찍어 먹는 전골 태국식 수끼라고 보면 된다.

기호에 따라 향신료인 고수를 빼서 먹을 수도 있고 진한 닭육수는 아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태국 전통 로컬 음식점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음식으로,

여행시 피로가 쌓여 있을 때 몸보신용으로 손색이 없다.


2. 싸이 아오 Sai Oua ไส้อั่ว

다진 돼지고기에 향신료와 허브를 넣고 버무려서 돼지 창자에 채워 넣어 만든

태국식 순대 혹은 소세지로 볼수 있는 치앙마이 음식이다.

태국 음식점이나 로컬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으로 한국인들 입맛에도 크게 거부감없이

주전부리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3. 팟키마오 Phat khi mao สปาเกตตีผัดขี้เมา

타클이 매우 즐겨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인 팟 키 마오는 태국식 스파게티라 할 수 있다.

스파게티 재료로 돼지고기(무), 닭고기(까이), 해산물(탈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문할 때 해산물로 먹고 싶은 경우 "팟 키 마오 탈레" 라고

팟 키마오 뒤에 원하는 재료의 이름을 붙여서 주문을 하면 된다.

아주 매운 쥐똥 고추로 매콤하게 나오는 스파게티로 매운 것을 좋아하는 타클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4. 미 팟 호키엔 Mee phat hokkien สปาเกตตีผัดขี้เมา

태국식 자장면의 하나인 미팟 호키엔! 줄여서 미팟이라고도 부르는데

타클이 푸켓에서 지낼 때 아주 좋아했던 음식이다.

어느 정도로 좋아했냐면 2주동안 내내 먹을 정도로 좋아했달까?

사실 이 음식은 전통 태국 음식은 아니다.

중국 화교가 태국에 정착하면서 중국 호키엔 지방의 누들을 태국에 전파한 음식이다.

중국 화교들이 많은 차이나 타운이나 푸켓에서 종종 볼수 있는 음식으로

계란 노른자와 밀가루로 섞어 만든 면발에 짜장면같은 소스를 넣고 볶은 후

반숙 계란 후라이를 하나가 얹혀 나온다.

푸켓에 미똔포 Mee ton Poe 라는 대표적 유명 로컬 레스토랑이 아주 맛있기로 유명하니

푸켓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방문하여 맛 보는 것을 추천한다.


5. 카놈찐 남야 Khanom chin namya ขนมจีนน้ำยา

태국의 경사스러운 날에 먹는 음식카놈찐 남야는 쌀로 만든 가는 소면에

각종 스프와 신선한 야채를 섞어서 먹는 음식이다. 

한국의 비빔면으로 생각을 하면 될거 같다. 

달짝한 맛이나는 스프부터 매콤한 스프까지 기호에 맞게 스프를 선택 후 소면에 섞고

각종 야채와 달걀, 멸치등을 섞어 먹는 음식이다.

태국의 많은 로컬음식점에서 만나 볼수 있는 음식으로 이 또한 타클이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다.


6. 허묵 Ho mok ห่อหมก

주전부리로 강추하는 허묵이라는 이 음식은

다진 해산물과 옐로우 커리, 바질등 각종 허브. 코코넛 밀크등을 섞어서 바나나 잎사귀에 싸서

찜을 쪄서 만들지는 음식이다. 허묵은 닭(까이), 생선(쁘라)등으로 재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타클은 허묵 쁘라(생선)을 즐겨 먹는다.


7. 뿌덩 Phu dung ปูดง

우리나라 간장게장과 비슷한 태국식 간장게장 뿌덩!!

이거는 완전히 한국과 마찬가지로 밥도둑이다.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들어가는 이 음식은

한국과 같은 절임음식으로 절인 게위로 소스와고추를 얹어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

일반 로컬에서는 찾기 힘든 음식으로 방콕 쏜통포차나같은 씨푸드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8. 꿍 채 남쁠라 Kung Chae Nam Pla กุ้งแช่น้ำปลา

태국식 생새우 회라고 볼수 있는 꿍 채 남쁠라

생 새우에 마늘과 고추를 얹어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태국 바닷가 인근 지역에선 쉽게 볼 수 있으나

방콕의 경우 씨푸드 레스토랑을 가야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9. 어 쑤안 Or Suan ออส่วน 굴전 / 허이텃 Hoi Thort   หอยทอด 홍합전

태국식 굴전인 어쑤언은 쫀뜩한 식감과 굴의 맛이 어우러진 음식이다.

낯설지 않은 맛으로 한국의 굴전과도 비슷하다.

굴과 함께 쌀가루와 달걀을 섞어 숙주나물과 함께 곁들여 부쳐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는다.

태국의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태국식 홍합전인 허이텃은 어쑤언을 대중화 시킨 음식으로 굴 대신 홍합으로 만들어 진다.

길거리 로컬에서 심심치않게 찾아 즐길수 있는 전으로 어쑤언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는 반면

허이텃은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먹게 된다.


10. 쌀 라파오 ซาลาเปา

태국 전 지역 어딜가나 편의점에도 있는 우리나라의 호빵같은 음식인 쌀 라파오!

아침, 점심 간단히 해결하는 태국인들의 즐겨먹는 호빵이라 보면 된다.

우리 나라 호빵마냥 안에 팥, 야채, 고기, 커리 등등 다양한 종류의 앙금이 들어가 있는 호빵이다.

제일 대중적이면서 제일 안찾는 음식이랄까? 다양한 종류의 앙금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타클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태국 음식을 소개해보았다.

포스팅하다 보니 타클의 성향이 음식에 보이는 듯하다.

면 요리를 좋아하고 술안주를 좋아라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다음번 포스팅에선 밥위주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위에 음식들은 100% 한국인 식성인 타클이 인정한 태국 음식으로 추천하는 음식들이니

태국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씩 맛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