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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클럽 라이프 ]

방콕 현지 이발소 체험기

안녕하세요.

태국 방콕 저희 동네에 있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이발소에요.

젠틀맨 120바트라고 써있어요.

몇 개월 전만 해도 100바트 였는데...

방콕도 물가가 금방금방 오르고 있어요.

정말 추억 돋네요.

어렸을때 다녔던 이발소와 같아요. ㅎ

태국에서는 외국인이 가질 수 없는 직업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헤어관련 업이에요.



이발관 내부의 모습이에요.

여자는 한명도 없어요.  쿨럭!!!

가끔씩 애를 데리고 오는 엄마, 애인이나 남편 따라 오는 짝궁들이 있어요.

컷트하고 의자를 뒤로 젖혀서 가볍게 면도 해주고요

콧털 정리도 살짝 해주고

마무리로 시원한 알코올 냄새나는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 줍니다.

나름 풀코스로 진행이 되죠~

손님이 많아서 건너편에 있는 다른 이발소로 장소를 옮겼어요.

더 깔끔해 보이는 샵이네요.

여기는 100바트에요.

면도등 서비스는 없어요.

이발 전과 후의 비교 샷이에요.

나름 깔끔하게 잘 자른거 같은데...

집에 가니 와이프가 뭐하고 왔냐고 물어보네요...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