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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최신정보 ]

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만들어보자!

최저가보장!태국자유여행은 타이클럽!

타클이 태국으로 이사를 온지 벌써 4년이 되었다.

사실 타클은 운전면허증이 한국에 없는데 전에 푸켓에 살때 오토바이 사고를 한번 크게 당한 후

태국에서 운전면허시험을 봐서 태국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태국여행을 오는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빌려서 관광을 하는데 꼭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그래야 사고시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고 불시에 검문하는 경찰들에게도 당당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선 태국 운전면허(자동차&오토바이) 취득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한국 면허증을 태국 면허증으로 발급 받는 방법 

제일 간단한 방법이 아닐까 쉽다.

한국에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따로 시험은 보지않고 간단한 색맹, 순발력, 원근감 테스트만 받으면

태국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면허증을 발급받기에 앞서 먼저 준비해야하는 서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한국 운전면허증 확인서 (영문- 본인의 운전면허증으로 가지고 한국대사관에서 발급가능) -

- 거주지확인서 (영문 - 재외국민신청을 먼저 한 후 한국대사관에서 발급가능) -

- 노동허가증 (워크퍼밋이 있는 사람만 해당함. 없어도 무관) -

- 여권 원본과 복사본 (사진이 있는 면과 출입국 도장이 찍혀있는 모든 페이지 복사) -

- 건강진단서 (태국병원 혹은 일반 클리닉에서 발급가능) -

위에 서류가 전부 준비가 되면 태국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가면 된다.

태국 방콕에는 여러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데 제일 가깝고 이동에 용이한 BTS역 모칫역 근방, 방짝역 근방의 면허시험장 두 곳만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BTS 모칫역(Mo Chit) 근방의 운전면허 시험장

 

< BTS 모칫역 운전면허센터 - Information Center Department of Transport >


1032 ถนนพหลโยธิน แขวงจอมพล Khet Chatuchak,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900

Open Time : 08:30am ~ 16:30pm (토,일 휴무)

Tel : 02 271 8888




BTS 방짝역(Bang Chak) 주변에 위치한 운전면허 시험장


< BTS 방짝칫역 운전면허센터 Department of Land Transportation (Area 3), Sukhumvit >


2479 สุขุมวิท 62/1 แขวงบางจาก Khet Phra Khanong,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260

Open Time : 08:00am ~ 17:00pm (토,일 휴무)

02 332 9688



타클은 BTS역 방짝역 근방에 있는 면허시험장을 방문했다.

준비한 서류와 여권을 인포메이션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먼저 보여주며 면허발급을 받으려 한다고

말하면 직원이 태국어로 된 서류를 작성해준다. 태국직원이 친절히 도움을 주니 태국어로 된 서류에

싸인만 해주면 된다. 서류작성이 완료가 되면 태국직원이 몊번 창구로 가라고 말을 해줄 것이다.

그 창구로 가서 작성한 서류와 준비한 서류 모두를 여권과 함께 창구 직원에게 주면 여권은 체크 후

돌려주고 제출한 서류를 몇 십분 있다가 찾으러 오라고 한다.

서류체크가 끝나면 마이크로 이름을 불러주니 창구앞 의자에서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제출한 서류를 다시 돌려받으면 먼저 색맹테스트와 시야테스트를 함께 한다.

가운데 노란색 원을 보고있으면 양 사이드에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이 바뀐다.

눈은 가운데 노란색 원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며 시야각을 체크하는 것이니 바뀌는 컬러를

영어로 레드, 그린, 옐로우라고 태국 직원에게 말을 하며 된다.

가운데 노란색 원을 바라보고 있어야하며 눈을 좌우로 움직이면 안된다.

타클은 눈동자를 굴리다가 태국직원에게 주의를 받았는데 머 그래도 일단 통과했다.

사실 태국직원이 대충 대충 테스트를 진행한다. ㅋ


두번째 테스트는 엑셀브레이크 순발력 테스트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래프처럼 보이는 것이 있고

옆에 빨간색, 초록색 등이 켜지는 곳이 있다.


 엑셀에 발을 올리고 누르면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초록색 그래프가 게이지 차듯 올라간다.

이 초록색 그래프가 올라갈때 잽싸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빨간색 그래프로 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다시 테스트를 봐야한다.

다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총 4번이다.

실패하면 다시 줄서서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원근감 테스트이다.

박스안에 두개의 막대기가 보일텐데 한 막대기는 위치가 고정이 되어 있고 다른 한개의 막대는 맨 뒤쪽으로 이동이 되어 있는 상태일 것이다. 이동이 되어 있는 막대기를 위치가 고정되어있는 막대기와

근접한 위치로 이동하면 된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초록색 버튼과 빨간색 버튼이 있는데

초록색 버튼은 막대기를 앞으로 움직이는 것, 빨간색 버튼은 뒤로 움직이는 것이다.

타클이 아주 짜증났던 테스트 중에 하나였다. 두번이나 실패 후 세번째에 통과한 테스트이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직원이 서류에 체크해주고 도장을 찍어 준 후

다시 몇 번 창구로 가라고 말을 해준다.


테스트에 통과한 서류를 가지고 창구로가면 번호표와 함께 면허증 발급하는 곳에서 대기를 해야한다.


타클의 번호표는 539번 근데 지금 342번이 전광판에 떠있다.

정말 오지게 기다렸다. 한 3시간은 기다린 것같다. 만약에 면허증 발급 예정인 사람이라면 제발 아침

일찍 문을 열자마자 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길 권한다.

기다림의 지옥을 경험하고 싶지않다면 일찍 가서 후딱 끝내는게 좋다.

본인의 번호가 나오면 해당 번호 창구로 가서 사진을 찍고 200바트 조금 안되는 발급 비용을 낸 후

면허증을 받으면 된다.


만료 기간이 있으니 만료기간 전에 다시 재발급도 받아야 한다.

재발급시 필요한 서류도 위와 동일한데 한국 면허증 확인서만 빼고 전부 다시 준비해야한다.




※ 태국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면허증 따기 

난 한국에 면허등이 없다 하는 사람들은 태국에서 운전면허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한국정부와 태국정부의 협약으로 태국 면허증을 5년 동안 소지하면 한국에 가서

한국 면허증으로 바꿔준다고 한다.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필기시험과 운전테스트 시험 두가지를 봐야하는데

필기시험영어, 태국어, 일본어 중 선택하여 시험을 볼 수 있다.

필기시험은 터치식 컴퓨터를 이용하며, 객관식 문항으로 문제가 나오고 총 50문항 중 45문항을 맞춰야

필기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다.

타클은 영어로 시험을 봤는데

태국 운전면허 사이트에 있는 시험문제지로만 공부 후 한번에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영문 시험지를 파일 첨부해 놓을 테니 필요한 사람들은 다운받아 공부를 하도록 하자.


thai-driving-theory-test-2.pdf

thai-driving-theory-test-3.pdf

thai-driving-theory-test-1.pdf


어렵지 않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타클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비슷한 문제가 애매하게 바뀌어서 나오는 문제가 있지만

도로표지판만 잘 공부한다면 결코 어렵지않다.



필기 시험 공부가 끝나면 면허시험을 보기위한 서류를 준비해야한다.

- 거주지확인서 (영문 - 재외국민신청을 먼저 한 후 한국대사관에서 발급가능) -

- 노동허가증 (워크퍼밋이 있는 사람만 해당함. 없어도 무관) -

- 여권 원본과 복사본 (사진이 있는 면과 출입국 도장이 찍혀있는 모든 페이지 복사) -

- 건강진단서 (태국병원 혹은 일반 클리닉에서 발급가능) -

위의 서류를 준비한 후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된다.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먼저 인포메이션 안내데스크로 가자. 필요한 태국 서류를 안내직원의 도움을

받고 작성하고 싸인만 하면 서류 준비가 끝난다. 안내직원이 서류를 가지고 몇번 창구로 가라고 하면

창구로 가서 서류를 접수한 수 번호표를 받고 교육장으로 이동한다.


번호표를 받고 교육장으로 이동하면 먼저 색맹, 촛점, 공감각 테스트

안전운전에 관한 비디오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다 태국어라 못알아들어도 꼭 봐야한다.

운전시 안전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이니 화면만 봐도 다 이해가 될 것이다.



비디오 교육이 끝나면 이제 필기시험을 볼 차례이다. 

필기시험장으로 이동해서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면 청구에 가서 싸인을 하고 제출했던

서류를 돌려받는데 이 때부터는 서류는 본인이 들고 다녀야 하니 분실하지 않게 조심하도록 하자.

필기시험시간은 대략 50분 정도로 50문항에서 45문항 이상을 맞춰야 합격이 된다.

필기시험장에 들어가면 감독관에게 서류를 전달하면 카드를 준다.

이때 영어, 태국어, 일본어 중 어떤 언어로 시험 볼지 감독관에게 말해줘야한다.

이 카드를 터치식 컴퓨터에 꼽으면 본인의 정보가 나오고 그 컴퓨터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다.

본인의 정보가 맞는지 꼼꼼히 확인 후 시험을 보면 된다.

당일 필기시험 합격시 대기 사람이 많지 않다면 당일에 운전테스트 시험도 함께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이 많은 경우 다음날 운전테스트 시험을 보러 다시 와야한다.

필기에 떨어지면 다음 날 다시 시험을 보러 와야하며, 이때는 비디오 교육은 생략한다. (이미 봤으니까)


필기 시험에 통과를 하면 이제 다음날 운전테스트 시험을 보게 된다.


운전 연습을 열심히 했다면 주행 시험은 어렵지 않다. 직진 구간에서는 좌우의 막대기를 건드리지 않고 직진을 하면 되고 정차구간, 써클,  T 파킹(주차) 까지 완벽하게 하면 끝난다.

불합격시 다음날 다시 시험을 보면 된다. 통과할 때까지!!!!

운전면허시험장 마다 운전테스트 코스가 다르니 미리 체크하도록 해야한다.

차량은 보통 본인의 자동차로 시험을 본다. 면허증도 없어서 만들러 온사람들이 자동차를 직접 몰고

시험장으로 와서 시험을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 -_-;

운전 학원을 등록했다면 학원 차량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타클은 필기시험과 운전테스트 시험을 한번에 합격했기에 이틀만에 운전 면허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타클은 운전면허증과 오토바이 면허증 두가지를 받았는데

이렇게 타클처럼 두가지 면허증을 딸려면

필기시험도 두번, 운전테스트 시험(자동차, 오토바이)도 두번 봐야하고, 서류도 2개씩 준비해야한다.

오토바이는 돈을 주고 대여할 수 있으며,

차량의 경우 보통 본인의 차량으로 하거나 운전학원 차량을 쓰고 시험을 친다.


오늘은 태국의 운전면허를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았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연습만 잘한다면 해볼만한 도전이라 생각한다.

태국을 장기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겐 꼭 필요한 태국의 운전 면허증..

위험하게 무면허로 차량이건 오토바이건 렌탈해서 타고 다니지 말고 안전하게 면허증을 발급받고

이용하도록 하자. 

당신의 안전한 태국 여행을 위해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