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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추천 맛집 ]/방콕 맛집 탐방

방콕 로컬 씨푸드 맛집 홈 프라 파오 Horm Pla Phao

[태국/방콕]

로컬 씨푸드 맛집 홈 프라 파오

Hoem Pla Phao


타클이 바로 어제!! 어제!! yesterday!!! 발견한 초강력 로컬 씨푸드 맛집을 소개한다.

들은바로는 생생정보통에 한번 소개된 곳이라고 하는데 일단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현지 태국인들이 가득했던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 홈 프라 파오 Horm Pla Phao -]

Add : 138 ซอยรัชดา18 แยก20มิถุนา แขวงสามเสนนอก เขตห้วยขวาง Bangkok 10310

TEL : 089 893 2735




위치가 조금 멀다. 보통 한국 여행자들은 나나, 아속, 프롬퐁, 통로, 에까마이 BTS역 근방에 호텔을

잡기때문이 이 레스토랑의 위치가 낯설것이다.

수티산 지역 근방에 있는 곳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밖에 없는 거리이다.

택시를 이용할 땐 기사에게 "미투나 소이 이십 (Mithuna Soi 20)"을 이야기 하면 된다.

그리고 구글 맵을 키고 이 레스토랑 근방에 왔을때 세워달라고 하면 된다.

아니면 위에 첨부한 태국어로 된 지도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면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차가 막히지만 않는다면 통로 혹은 에까마이에서 미터 택시로 한 100바트 정도 나온다.

단, 차가 막힐 경우 200바트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하니 유의하자.

타클은 퇴근시간이 겹치는 저녁시간에 움직여서 미터택시로 220바트를 내고 이동했다.

태국 방콕에 와본 사람이라면 이곳의 교통체증은 정말 최악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거리가 먼데 갈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타클은 당연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저렴한 요금으로 맛있는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미 현지 태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곳이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들은 시간을 들여 갈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입구에는 보다시피 귀여운 생선이 숟가락을 들고 있는 인형이 있으며 내부는 야외에 있고

로컬레스토랑 치고는 상당히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놨다.


넓은 테이블홀과 중앙분수대,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밖에서 보면 그냥 일반 로컬음식점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게 잘 꾸며놨다.

보통 로컬음식점들은 화장실이 매우 지저분한데 이곳은 정말 화장실도 깨끗하게 만들어 놨다.


메뉴판은 외국인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고 영어로 부가 설명도 되어 있다.

태국의 씨푸드 메뉴는 거의 다 있으니 먼저 먹고싶은 태국씨푸드 음식을 염두해두고 방문하는게좋다.

영어소통은 가능한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니 기본 영어만 되더라도

주문을 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씨푸드 뿐만 아니라 까이양(숯불에 구운 닭)도 있고 생선 바베큐, 각종 신선한 해산물들이 가득하다.

해산물은 키로당 요금이다. 메뉴에는 기본 1키로그램으로 음식이 나오는데 너무 많다 싶으면

직원에게 절반만 주문을 하겠다 하면 0.5키로로 주문을 해서 먹을 수도 있다.

자, 이제 타클이 주문한 싱싱한 태국 해산물을 보자.


타클은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러 간 거 간거였지만 주문한 음식들은 거의 술안주다.

(여기서 타클이 애주가라는 것을 알수 있다.)

위의 음식은 생새우로 태국에선 "꿍채 남쁘라" 라고 불리운다.

타클이 매우 매우 좋아하는 생새우 회라 할 수 있다. 매콤한 음식으로 술과 함께 하면 딱이다.


새우 BBQ도 빠질 수 없다! 정말 배가 터저라 먹을 심산으로 주문을 했다.

크기 또한 엄청 났으니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음식은 정말 타클이 강력추천하는 음식으로 "뿌덩"이라고 한다.

이 뿌덩은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게장인데 태국식 게장이라 보면 되겠다.

맛은 약간 다르면서도 비슷한데 한국의 게장보다는 덜짜고 약간 매우며,

잡내를 잡기위해 고수를 뿌려 약간의 향신료맛도 난다. (부담스럽지 않을정도)

싱싱한 태국식 게장에 밥 한 숟갈이면 한국이나 태국이나 밥도둑인 것은 틀림이 없다.


이 음식은 이미 유명한 "뿌 팟 퐁커리"이다. 이 음식 또한 꼭 시켜먹어보자.

먹어본다면 이제껏 먹어봤던 뿌 팟퐁커리는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싶을 것이다.

너무 대중적인 음식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다음 음식은 "찜쭘"이다. 태국식 수끼 전골인 찜쭘은 해산물 / 돼지고기 / 소고기 중에 재료를 골라서

흙으로 빗은 항아리에 닭유수를 넣고 숯불에 올려 끓여 먹는 음식으로 태국에선 보양식으로 통한다.

각종 야채도 함께 넣어 먹는 방식이다.

이 음식 또한 타클이 이전에 태국음식을 소개할 때 강력 추천한 음식이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태국 씨푸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타클은 지인과 단 둘이서 갔기에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이쯤에서 주문을 맞쳤다.

음식이 전부 너무 맛이 있었으니 저절로 술이 술술~ 들어갔다.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는 바람에 똥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화질이 아주 저조해졌다. (양해바람)

리젠시라고 불리는 이 술은 태국 위스키 종류로 타클이 좋아라 하는 양주이다.

아주 순해서 술술 넘어 간다고 할까?

이 술 한잔에 맛있는 씨푸드를 안주삼아 먹으면 극락이 따로 없다.


타클의 블로그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타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소개한다는 것을..

거리가 좀 있지만 갈만한 가치가 있는 홈 프라 파오..

씨푸드 하면 항상 방콕의 쏨분 씨푸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로 볼때 쏨분과 맘먹는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쏨분 씨푸드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아주 맛있는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홈 프라 파오(Hoem Pla Phao)를 추천한다.